조선호텔앤리조트, 월드 칵테일 배틀 우승자, 김소연 바텐더의 ‘행키-핑키’ 칵테일 선보인다.

조선호텔앤리조트의 웨스틴 조선 서울의 라운지앤바에서는 최근 ‘월드 칵테일 배틀’ 행사에서 우승한 ‘김소연 바텐더’의 ‘행키-핑키(Hanky-Pinky)’ 칵테일을 11월 1일(화)부터 선보인다.

‘월드 칵테일 배틀’은 지난 9월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프리미엄 주류 전문 전시회 2022 서울바앤스피릿쇼(이하 서울바쇼)에서 열린 대회로, 김소연 바텐더는 강렬한 색감과 인상적인 퍼포먼스가 담긴 ‘행키-핑키’ 칵테일로 뜨거운 심사위원들의 반응을 이끌어내며 본 대회에서 우승을 했다.

‘행키-핑키’ 칵테일이란 이름은 100년 전 영국에서 수려한 맛과 세련된 멋의 칵테일을 보고 외치던 ‘행키-팽키(Hanky-Panky)’라는 표현에서 영감을 받아 붙이게 되었다.

이름에서부터 연상되듯 이 칵테일은 강렬한 핑크색 컬러의 인스타그래머블한 비주얼이 특징이다. 김소연 바텐더는 틱톡을 휩쓴 미국의 유명한 인플루언서 ‘핑크 소스’에서 영감을 받아 핑크 용과를 활용해 강렬하면서도 영롱한 핑크색의 칵테일을 구현했다.

여기에 칵테일 위에 올린 말린 용과를 활용한 장식은 마치 붉은 장미 꽃잎을 연상케 한다. 바텐더가 정성스럽게 직접 말린 용과는 그 핑크색 색감이 영롱하게 살아있으며, 마치 왕관을 씌어주듯 바텐더의 마무리 터치가 더해지며 칵테일을 만개한 꽃처럼 피워낸다. 뿐만 아니라 상큼하면서도 달콤한 맛으로 칵테일과 함께 즐기는 바 스낵으로도 안성맞춤이다.

달콤한 맛이 연상되는 외관과 달리 봄베이 사파이어를 기주로 하여 깔끔하면서도 드라이한 맛에, 붉은 용과 안에 붉은 고추를 인퓨전한 허브 리큐르가 더해져 매콤쌉싸름한 맛으로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여기에 쌀 조청을 이용한 라이스밀크를 직접 제조해 칵테일 시럽을 대신하며 한국적인 매력을 가미했다. 조청 특유의 고소한 맛이 칵테일의 감칠맛을 더한다. 또한 라이스밀크로 만들었기 때문에 유당불내증이 있거나 또는 비건식을 즐기는 이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또한 라이스밀크를 시럽 대신 사용한 배경에는 쌀 소비 촉진이라는 ‘미닝아웃’의 가치를 담고자 했던 김소연 바텐더의 철학이 담겨 있다.

라운지앤바 김소연 바텐더는 “칵테일 한 잔이지만 ‘쌀 소비’ 촉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레시피로 상생이라는 가치를 담아 선보이게 되었다”며 “향후에도 국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칵테일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강렬한 색, 고소한 쌀의 맛 그리고 마지막 매콤한 킥까지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행키-핑키 칵테일은 11월 1일(화)부터 웨스틴 조선 서울 라운지앤바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3만 원이며 일일 10잔 한정으로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