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호주 대표 문구 브랜드 ‘스미글 ’ 국내 단독 론칭

2019/08/12


이마트가 ‘강남필통’이라는 애칭으로 유명한 호주 대표 문구 브랜드 ‘스미글(Smiggle)’을 국내 단독 론칭하고, 오는 15일(목) 전국 이마트 50개 매장에서 전격 선보인다.

이마트는 스미글과 3년 독점 수입 계약을 맺고 국내 정식 운영권을 확보했다.

스미글은 필통/펜 등 문구류뿐 아니라, 가방/지갑/악세서리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종합 팬시 브랜드다.

2003년 호주를 시작으로, 뉴질랜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홍콩, 영국, 아일랜드 등지로까지 영역을 넓혀 총 350여개 매장을 운영하는 등 전세계 학부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스미글은 화려한 것을 선호하는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는 알록달록한 색감과 통통 튀는 독창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매년 800개 이상의 신상품과 10개 이상의 테마를 새롭게 선보여 수집 욕구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이마트가 스미글을 독점 수입한 이유는, 스미글의 인기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국내에는 정식 수입 업체가 없어, 구매를 위해 직구/병행수입 등의 경로를 통하거나 해외여행 시 구매하는 등 추가적인 시간과 비용을 들여야만 했기 때문이다.

이에, 이마트는 스미글을 정식 수입해 운영함으로써 국내 소비자들에게 인기 있는 해외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안정적인 유통망을 통해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 스미글 ‘그랜드 오픈’ 기념 ‘럭키박스’ 행사 진행

이마트는 스미글의 대표 카테고리 필통, 가방, 물통 등 총 46개 품목을 판매한다.

가격은 온라인 직구와 비교해 10% 가량 저렴하며, 가방은 5만5천 원~6만9천 원, 하드탑 파우치(필통)는 2만9천 원~3만9천 원, 물병은 1만9천 원~3만3천 원이다.

대표 상품으로, ‘계산기 필통’ 4종을 3만9천 원에, ‘프레쉬 백팩’ 2종을 6만5천 원에, ‘주니어 물병’ 2종을 1만9천 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스미글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15일(목)부터 전국 이마트 121개점에서 ‘스미글 럭키박스’를 1만2천 개 한정으로 1만9,900원에 판매한다.

럭키박스에는 스미글 인기상품인 ‘하드탑 필통’이 남/여아가 구분되어 각 1개씩 랜덤으로 들어있다.

럭키박스 구매 시 단품보다 31%~48% 할인된 가격에 구매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15일(목)부터 28일(수)까지 2주간 스미글 전 품목을 이마트e카드로 구매시 1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스미글은 이마트 외에 SSG푸드마켓 도곡/청담/마린시티 3개점, PK마켓 스타필드위례/하남/고양 3개점, 토이킹덤 하남/고양/위례/대구 4개점 등 전문점 10개점과 SSG닷컴에서 동일한 품목을 운영한다.

트레이더스 17개 전점에서는 <가방+필통> 세트 3종을 각각 7만9,800원에 판매하며, 신세계TV쇼핑에서는 오는 15일(목) 오전 10시30분에 할인 혜택 등 각종 프로모션과 함께 남/여아 <필통 2입> 2종/<가방+필통+물병> 세트 3종을 각각 5만8천 원/11만7천 원에 판매한다.

한편, ‘골드 키즈’ ‘에잇 포켓’ 등 신조어가 속속들이 생겨날 정도로 국내 ‘키즈 산업’은 매년 신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실제, 유, 아동 시장은 2009년 1조2,000억원에서 2015년 2조4,000억원으로 두 배 증가한 데 이어 지난 2018년 4조원을 돌파했다.

김태우 이마트 해외소싱담당은 “국내 정식 론칭 전부터 인기였던 스미글을 이제 이마트에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다양한 스미글 상품을 직접 보고 럭키박스 등을 통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8.12 (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