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가격 경쟁력 높인 ‘일렉트로맨 세탁·건조기 패키지’ 출시

2022/11/14

’12kg 드럼 세탁기와 10kg 저온 제습 건조기 패키지를 99만 원에’

이마트가 위니아와 손잡고 세탁 가전 본연의 필수 기능에 집중해 가격을 대폭 내린 ‘일렉트로맨 컴팩트 세탁·건조기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마트가 새롭게 출시한 ‘일렉트로맨 컴팩트 세탁·건조기 패키지’는 12kg 용량의 드럼 세탁기와 10kg 저온 제습 건조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두 제품을 위아래 직렬 배치할 수 있도록 돕는 ‘스태킹 키트’가 포함되어 있다.

공식 판매가는 세탁기와 건조기, 키트로 구성된 패키지를 109만 원에 선보이며, 연말까지 행사카드 구매 시 10만 원 할인된 99만 원에 판매한다. 제조사인 위니아를 통한 3년 무상 AS도 가능하다.
* 행사카드 : 삼성, KB, 신한, 현대, BC, 농협, 롯데(11월 30일까지, 12월 행사카드 변경)

최근 원자재 가격 인상과 물류비용 증가 등으로 시중 세탁기·건조기 가격이 전년 대비 10~15%가량 인상되는 상황 속에서도, 이마트는 99만 원이라는 초특가에 기획하며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이처럼 이마트가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었던 이유로는 사전 기획을 통한 연간 1만 대 이상의 대량 물량 개런티와 마케팅 비용 절감, 불필요한 기능을 제거하고 세탁 가전 본연의 필수 기능에만 집중했기 때문이다.

이마트는 최신 세탁 가전들에 포함되는 인공지능 기능이나 모바일 앱 제어 등의 부가 기능들을 넣지 않고 판매가를 낮추는 대신, 세탁 가전 본연의 필수 기능에 집중했다.

옷감과 상황에 따라 16가지 맞춤 세탁이 가능하며, 소량 및 오염도가 적은 세탁물은 ‘스피드 업’ 코스를 통해 15분 만의 빠른 세탁이 가능하다. 또한 건조기 건조실 내부의 2중 먼지필터에 더해 열교환기 내 필터까지 3중 먼지필터로 옷감 속 숨어있는 먼지와 보풀까지 깨끗하게 제거가 가능하며, 저온 건조로 옷감 손상도 최소화할 수 있다.

특히 이마트는 최근 1~2인 가구 증가 및 4인 가족의 경우에도 효율적인 공간 사용을 선호하는 가구가 늘어난다는 점에 착안해 공간 활용도가 높은 소용량 제품으로 출시했다. 실제 국가기술표준원 자료에 따르면 4인 가족 기준 1회 평균 세탁량이 7kg인 점을 감안했을 때, 1~2인 가족은 물론 4인 가족까지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이다.

이마트 조용욱 가전 바이어는 “최근 1~2인 가구 증가와 가성비 상품에 대한 수요 확대에 따라 세탁 가전 본연의 기능에 집중한 일렉트로맨 세탁·건조기 패키지를 초특가에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 출시를 통해 고객 선택권을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