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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25

한국에 온 외국인은 뭐가 먹고 싶을까? 질문을 바꿔서 외국인에게 어떤 음식을 소개해야 할까? 이런 고민은 한국인만 하지 않는다. 낯선 곳에 왔을 때 평균적으로 끌리는 음식은 비슷비슷한 얼개를 가졌다. 우선 단맛이 기본적으로 깔린다. 갓난아이부터 노인까지 단맛은 거부감을 없애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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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23

거듭 말씀드리지만, 이 글은 와인 초심자분들을 위한 안내서입니다. 와인을 마셔보고 싶은데 어떻게 시작할지 모르겠다는 분, 와인은 내 인생에 없는 술이라 생각했는데 갑자기 만나게 되어 당황하는 중이신 분 등. 이제 막 와인에 입문하는 분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이야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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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16

근래 보기 드문 산수화 전시입니다. 유물만 360여 점이에요. 겸재 정선과 단원 김홍도를 포함해 조선을 대표하는 화가들의 숱한 걸작들이 망라됐습니다. 최근에 이런 규모의 산수화 전시가 없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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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23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 <문예 군주를 꿈꾼 왕세자 효명>은 그렇게 짧은 생을 살다간 효명세자의 삶과 업적을 돌아보는 아주 특별한 자리입니다. 얼굴이 불에 타 지워진 초상화 앞에 서서 오래도록 들여다보았죠. 얼굴이 남았다면 효명세자라는 한 사람의 생애를 그려보는 일이 훨씬 더 수월하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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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08

오늘 쓰는 글은 와이너리 광고가 왜 좋은 광고이고 그래서 이런저런 상을 받았다는 자랑 보다는 좋은 광고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조직을 운영하고 대행사, 프로덕션들 파트너사와 어떻게 일하는 게 좋은지에 대해서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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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02

명용진 이마트 와인 바이어가 알려주는 와인 상식! 피노누아, 나파밸리 샴페인에 대해서 보다 자세히 알아볼까요? 오늘부터 쉽게 와인을 즐겨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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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5

너와 내가 함께 보낸 시간보다 오래된 곳에 앉아 고기를 먹는 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을지로의 전통 깊은 맛집. 시작은 종로5가의 ‘백제정육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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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1

제가 2016년 11월 칼럼에서 여성이 책을 읽는 장면을 담은 우리 옛 그림을 소개해 드린 적이 있습니다. 위 그림은 ‘책을 읽는 행위’를 묘사한 옛 그림 중에서도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기나긴 독서의 역사에서 책을 읽는다는 행위가 여성적인 삶의 형식으로 자리 잡은 것은 불과 300여 년밖에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