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덕셰프의요리와그리고

SSG 칼럼   

  2022/11/01

요리는 영원한 존재성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창조물이 탄생한 즉시 먹어 없애야 완성된다. 즉 ‘사라짐으로 완성되는 예술’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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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5

윤종신이 부른 ‘팥빙수’의 후렴구다. 올여름 나는 조선 팰리스의 주방에서 이 구절을 수도 없이 흥얼거렸다. 지난해 우리는, 대한민국 호텔업계의 빙수대전에서 완승하며 ‘빙수계의 에르메스’라는 별명을 쟁취했다. 경쟁사의 망고 빙수에 먼저 붙었던 레토릭을, 샤인머스캣 빙수로 우리가 쟁취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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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4

영화 존 윅 시리즈는 원샷원킬, 정신 못 차릴 정도로 빠르고 화려한 권총 액션으로 유명한 영화다. 존 윅 시리즈는 ‘후카시 그 자체를 영화로 만든 것’이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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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7

나 유재덕은 요리사다. 1992년 입사해 31년째 조선호텔의 주방에서 일하고 있다. 요즘 밖에 나가선 이런 이야기를 잘 하지 않는다. 돌아오는 사람들의 반응이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기